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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 대표팀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했다. 최인정은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최인정·송세라·강영미·이혜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홍콩과의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36-3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에페는 지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에 그쳐 금메달에 대한 갈증이 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3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그간의 아쉬움을 풀었다.
이날 한국은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 이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경사를 누렸다.
한국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2-3으로 뒤지며 마쳤지만 이후 이혜인, 강영미, 최인정이 잇달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3-13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5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라는 심기일전하며 19-15로 자신의 순서를 마쳤고 이후로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 홍콩의 추격에 고전하며 32-31로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송세라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35-34로 앞선 상황에서 3.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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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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