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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납치한 외국인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인 인질 피해가 없는 게 확인됐느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아직 공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답했다. 하마스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를 중심으로 중부 및 수도 예루살렘 인근 지역 등을 겨냥해 로켓 수천발을 쏘며 공격을 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남부에 투입된 하마스 전투원들은 민간인과 군인 등 100여명을 붙잡아 인질로 삼았다. 인질 중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는 장·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1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머물고 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위한 지원 대책에 대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직항 노선이 있다"며 "대한항공이 1주일에 3번씩 월·수·금요일 운행한다. 단기 체류자들은 직항편을 이용해 귀국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1시45분 텔아비브발 인천행 여객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 여객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6시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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