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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2일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결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의 합동참모본부(합참) 국정감사에서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해 "우리 군은 하마스와는 또 다른 무력을 갖추고 있는 적(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수천발을 쏘고 패러글러이더를 이용해 전투원을 침투시키는 등 기습 공격을 가했다. 이에 이스라엘 측에서 현 상황을 전쟁으로 규정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앞서 합참은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서 '북한이 하마스처럼 방사포·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량 공격을 감행할 경우 우리나라도 이스라엘과 유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우리 군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역내 안보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지키고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모든 역량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이어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을 확충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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