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포항구축제 모습/목포시


목포 항구축제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관변단체가 음식부스 티켓판매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목포시가 음식, 체험, 푸드트럭 등 부스 공개모집 당시 자격요건에 티켓판매 금지 조항을 명시했지만 일부 단체가 티켓판매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이다.


16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목포시는 관광객들의 먹거리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달 26일 음식, 체험, 푸드트럭 등 부스를 공개모집했다.

음식부스의 경우 공개모집에 9개 업체가 참여해 시가 관변단체 한곳을 채워 총 10곳의 부스에서 관광객들에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그런데 목포시가 부스공개 모집 자격요건에 업체간 과열 경쟁, 티켓 강매 등 불필요한 사회적 악영항 논란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사전 티켓강매를 금지시켰지만 한 여성단체가 이를 무시하고 음식판매티켓을 판매에 나선 것.

목포시는 당시 당초 티켓판매 적발시 영구입점 제한의 강수를 뒀다.


하지만 티켓 강매 논란이 일자 목포시가 사태 파악에 나선 결과 총 5000장이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티켓량은 2000만원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축제에 음식부스에 참여하는 A씨는 "시에서 할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큰 관변단체에서 티켓 판매를 버젓히 할 수있냐 황당하다. 시에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B 여성 관변단체는 관계자는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면서"판매됐던 티켓은 회수하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 회수토록 조치했다. 지금 현재 2000만원 가량 티켓이 회수됐다. 모 여성단체에서 음식판매 티켓을 판매했다고 해서 행사당일 이 티켓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