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홍기철기자


한국전력 산하 5 개 발전사에서 발생한 산업안전사고 사상자 대부분이 외주하청 업체 등 협력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8 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7 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 비례대표 )이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5 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안전사고로 총 198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가운데 발전사 직원은 35 명 (18%) 이며 ,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 반면 협력사 직원은 163 명 (82%) 이며 , 사망자는 4 명에 달했다 .


사망사고의 유형은 폭발 1 건 , 떨어짐 1 건 , 물체에 맞음 1 건 , 감전 1 건으로 여전히 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김경만 의원은 " 산업안전사고 피해자의 대부분이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나타나 故 김용균씨 사건 이후에도 위험의 외주화는 계속되고 있다 "며 "협력사 직원의 사고가 잇따르는 비극을 더 이상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이어 김 의원은 "소속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