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1분 삼성전자는 1400원(2.04%) 오른 7만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흔들리는 삼성 깃발. /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2일 장중 7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 삼성전자는 1400원(2.04%) 오른 7만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날 대비 3.74%(4600원) 오른 1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잇단 호실적 발표에 반도체 업황이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71포인트(0.67%) 오른 33,274.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06포인트(1.05%) 상승한 4237.86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23포인트(1.64%) 오른 1만3061.47에 장을 끝내며 6거래일 만에 1만3000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지수를 모아 놓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일(현지시간) 2.33% 급등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급등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호실적으로 10% 가까이 폭등한 영향이 컸다. AMD를 주축으로 반도체주가 전반이 랠리를 펼치면서 지수가 크게 오른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회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다만, 현재 금융 여건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낼 만큼 충분히 긴축적인지에 확신이 없다며 필요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