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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 없는 전남도인재개발원에 체육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차영수 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 강진)은 지난 2일 열린 전라남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보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차 의원은 "68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한 전남인재개발원이 내부 시설은 현대화됐지만 외부 시설은 이전보다 못하다는 교육생들의 불만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 "편의시설, 주차장 부족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체육시설이라면서 현재 인재개발원에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제대로 된 운동장도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남인재개발원에는 현재 912㎡ 규모의 잔디구장이 있으나, 이 잔디구장에 지난 8월부터 풋살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운동장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차 의원은 "신규자 기본교육, 미래인재 양성과정교육 등 3주에서 6개월 이상의 장기교육생이 매년 4~500명에 달함에도 긴 교육기간 동안 변변한 체육활동 한 번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면서"체육시설 보강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과 도비 자체사업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철 도의원도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즘 생활 트랜드가 자기 관리, 다이어트 등으로 운동에 관심도 많고 운동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생 또는 인근 주민들이 걷기, 배드민턴, 축구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인재개발원이 강진에서 개원 이후 3년이 넘게 방치됐던 잔디구장에 풋살장을 만드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얼마나 많은 수가 이용할지는 좀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도 보람관을 실내 체육시설로 사용하고 있지만 최대 수용인원이 100명으로 적고 공간도 협소해 활용도가 낮다"며 "교육생과 주민들의 복지·건강을 위해 대형 운동장 또는 전천후 체육관 조성과 함께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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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