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2호 혁신안에 대해 아직 정식으로 보고 받은 바 없으며 절차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기현 당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발표한 2호 혁신안에 대해 "논의 결과를 종합해 제안하면 당의 정식적인 논의 기구와 절차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2호 혁신안에 대한 당내 반발을 지적하자 "아직 정식적으로 보고받은 바 없다"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2호 혁신안 내용 중 하나인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에 대해 "(혁신안이) 종합적으로 제안이 와야 절차에 집행할 수 있다"며 "당의 정식 논의 기구와 절차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혁신위와 사전에 2호 혁신안을 조율한 것이냐는 질문에 "사전에 의논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3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이 구속될 경우 세비 전면 박탈 및 본회의·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세비 삭감 ▲현역 국회의원 등 선출직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의 내용이 담긴 2호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