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가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톤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톤을 수출업체 우일음료를 통해 중국 칭다오 지역에 수출된다.

안동시는 안동소주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 등을 통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지난달 기준 미국, 멕시코, 호주, 베트남 등에 47만 3000달러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윤종림 명품안동소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00여 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제조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는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며 "안동소주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브랜드 이미지 및 공동주병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