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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전문 컨설팅 업체 에코아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채비를 마쳤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3만4700원,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에코아이는 지난 10~13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800억원이 모였고 청약 건수는 5만5039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75.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3만8500원~3만4700원)으로 정해졌다.
에코아이는 기업활동이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감축이 이뤄지면 국제기구나 민간 인증기관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발급받는다. 이 탄소배출권을 법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과 다양한 탄소배출권 수요자에게 판매한다.
2005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총 44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등록했다. 현재는 15개 개발도상국에서 18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적도 꾸준히 성장세다. 2020년~2022년 매출액은 96억원→ 270억원→ 60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 102억원→ 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은 기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확장과 신규 사업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상장 후 포부에 대해 "앞으로 시장 구조상 탄소배출권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며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선도하고 탄소 감축으로 미래 세대의 안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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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