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연락망 참여자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3만5376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연락망 참여자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3만5376명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연락망 구성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자신과 뜻을 함께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 빨리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이날 실시간으로 연락망 참여자 수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되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다. 온라인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전했다. 이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지지자 4200여명과 버스 92대를 동원한 일을 비교한 것이다.


이 전 대표의 연락망 구성은 신당 창당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2월27일까지 변화가 없으면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전 대표의 연락망 구축은 앞으로 신당의 속도를 낸다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X세대와 MZ세대 정치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진행하는 이 행사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