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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해외 사업 및 가상자산 관련 호재가 이어지자 주가도 상승세로 화답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위메이드가 발생한 위믹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서 1년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 그룹 주가는 전날에 이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위믹스의 코빗 재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대비 5.3% 오른 6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도 각각 10.4%, 16% 올랐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이날 원화(KRW)마켓에 위믹스를 거래 지원을 재개했다.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거래 및 출금은 8일 오전 0시부터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8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 1년만이다.
코빗은 거래지원 재개 이유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위믹스 중대한 유통량 위반은 메인넷 론칭으로 인해 코인마켓캡 등 정보 매체에 위믹스 유통량이 알려진 수치의 2배 가량으로 표시된 문제가 해결됐다"며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물량이 전량 회수되는 등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닥사의 회원사로서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거래지원 재개 사례라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닥사는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통해 상폐된 가상자산의 거래지원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코빗의 위믹스 거래지원 재개 결정으로 국내 5대 원화 거래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를 제외한 3곳(코인원, 고팍스, 코빗)에서 위믹스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 향후 업비트와 빗썸 거래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6일 위메이드는 한국 게임사 최초로 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체 행정∙사법∙감독 기구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인 DIFC의 파트너사로 합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됐다. 이노베이션허브는 웹3, 게임, AI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DIFC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투자할 방침이다.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의 공인 암호화폐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공인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과 최근 추가된 리플(XRP), 톤(TON)까지 총 5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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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