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대해 "국민은 집권여당에 더 큰 책임을 묻고 있다"며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대해 "국민은 집권여당에 더 큰 책임을 묻고 있다"며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상황이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며 "대선 때 국민들이 기대를 접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기대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저희에게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야당보다 훨씬 더 깊은 변화를 이뤄내야 국민의 기대와 지지를 다시 모을 수 있다"며 "우리는 아직 못 해냈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더 큰 책임으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선 "현재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변화가 절박하다는 것"이라며 "반성 위에서 국민의 기대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변화를 깊고 넓고 빠르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