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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폭설이 내리면서 학교가 일괄 휴교하는 가운데 항공·열차 등 주요 교통편 운항도 중단됐다.
베이징기상대는 14일(현지시각) 폭설 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했다. 베이징의 눈폭탄은 일기예보를 통해 예고됐지만 제설장비 보급이나 제설작업이 잘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강설 영향으로 공항도 불편을 겪고 있다.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제대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하루전 수도공항과 다싱공항에서 각각 264편과 181편의 항공운항이 취소됐다.
열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베이징서역과 펑타이역에서는 약 60편의 열차 운항이 임시 중단됐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운영되는 공유택시 서비스 등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베이징교육위원회는 하루전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가정학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내 유치원은 물론 초·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모두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하루만 온라인 수업이 예정됐지만 연일 눈폭탄이 터지면서 무기한 연장된 상황이다.
폭설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당국은 이동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건설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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