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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이 "12월에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연내 추가 도발을 우려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도미사일 길이가 짧건 길건 거기 핵을 실으면 그것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다"며 "북한이 오판하면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를 모색하는 것이 확장억제"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북한이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을 입수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 이상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15일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에 동행했다가 이를 위해 암스테르담에서 워싱턴으로 곧장 넘어왔다.
김 차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대면, 온라인 회의를 가졌기에 목표가 많이 달성됐고 핵심은 확장억제를 일체형으로 구축하는 문제"라며 "정보교환이나 공동 기획, 공동 집행에 있어서 구체적 성과가 이뤄지고 있어 그것을 확인하고 다음 절차를 모색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김 차장은 이번 회의가 끝난 이후에는 NCG가 제도화돼 양국 대통령이 관할하고 국방부가 실무를 담당하는 체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면서 외교적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해선 "우리는 외교를 단절한 적이 없으나 북한이 외교를 거부하고 있다"며 "북한이 '일방통행식 핵 개발로는 경제도, 안보도 밝지 않다'는 결론이 나게 되면 생각을 바꾸겠지만 지금 상태에서의 미국 당국자 판단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담대한 구상에 따라 지금 집중할 수 있는 역량부터 확인하겠다"며 "그것이 현재로서는 억제 기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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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