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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단 1가구의 오피스텔도 분양되지 않은 '혹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가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전무했다.
광주는 2019년 4404가구를 정점으로 2020년 3347가구가 공급된 이후 2021년 54가구로 뚝 떨어지더니,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 1가구도 분양되지 않았다.
전남도 2020년 1580가구 분양 이후 ▲2021년 '0' ▲2022년 324가구▲2023년 '0'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단 1가구도 공급되지 않은 지역은 ▲세종▲경남▲경북▲전북▲제주 등 7곳이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2022년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된 데 이어 가파른 금리 인상, 역전세 및 전세사기 악재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됐고 내년에도 오피스텔 시장 침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가 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지만, 건설 사업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될 전망이다"면서도 "최근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비아파트 중심의 공급 정책'으로 전환을 언급한 점은 수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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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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