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선고가 2주 뒤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주가가 강세다. 경영권 분쟁 대법원 판결선고일이 2주 뒤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3시 29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7만2500원(15.85%) 오른 53만원에 거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2주 뒤인 내년 1월4일로 확정됐다. 재판부 합의 과정에서 주심 대법관의 결론에 대한 이의가 크지 않아 판결선고가 예상보다 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5월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4개월 만에 해제 통보를 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라"며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주식 양도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해 1·2심 모두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이 확정된다면 2021년 8월부터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마침표를 찍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