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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을 향해 "철저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향후 워크아웃 과정에서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참여자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정부도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대채무로 유동성 위기을 맞아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그룹·대주주는 그간 1조원 이상의 자구노력과 함께 워크아웃을 위해 계열사 매각,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 추가 자구 계획을 제출했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이를 구체화하는 중이다.
산업은행은 태영그룹의 충분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 관련 PF 사업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총 60개로 금융위는 각 사업장의 유형과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PF 대주단 협약'과 'PF 정상화 펀드', HUG·주금공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 또는 정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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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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