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루카스 지올리토(29).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완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29)를 영입했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지올리토와 2년 3800만달러(약 50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는 2024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가 포함됐다.

지올리토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시즌을 뛰며 61승6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에이스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아줄 수 있는 선발투수로 꼽힌다.


그는 2019년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29경기 176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9패 평균자책점 3.41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화이트삭스에서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두 번이나 트레이드된 됐고, 3팀에서 도합 8승15패 평균자책점 4.88에 그쳤다. 184⅓이닝을 소화하며 204탈삼진을 잡는 등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무려 41개의 피홈런을 내주는 등 장타 허용이 많았다.


지올리토는 새 시즌 보스턴에서 크리스 세일, 브라이언 베이오, 닉 피베타 등과 함께 선발 한축을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