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마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마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내달 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은 "빠르면 1월 4일 창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들어가서 1월 중순쯤 창당 발기인대회, 2월 초 창당대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이끄는 신당이 가시화되면서 민주당의 분당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기자들에게 "오늘 변화 의지를 이재명 대표한테 확인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조금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새해 첫 일정으로 오전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다. 이 전 대표 측 인사들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등은 참석하지만 현역 의원들이 함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당 관련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에서 일어났던 행주대첩을 언급하며 국난 극복 의지와 제3지대 신당을 통한 거대 양당정치 종식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