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세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2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민생을 챙긴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신년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들을 찾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첫 일정을 통해 '민주당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정통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서울 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예사를 예방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지지층 결집과 외연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2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로 내려가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 인사회 행사장을 찾는다.


오는 4일엔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이 예정돼 있다. 5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8일에는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지지율에서 한 위원장은 24%, 이 대표는 2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