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 중회의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뉴시스
2일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 중회의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흉기 테러'를 당하자 지역 일정을 소화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후 한 위원장은 대구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대구경찰은 한동훈 신변보호팀을 별도로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2일 오후 한 위원장이 동대구역에 도착했을 때 역사 인근에는 경찰기동대 일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위원장 경호에 투입된 대구경찰은 240명이다. 이 대표 피습 여파로 신변보호 7개팀 70명이 한 위원장을 밀착 보호에 나섰으며 기동대 2개 중대 120명 등이 근처에서 대기했다. 한 위원장은 당초 예정됐던 대구 방문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며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피습 사건 발생 직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