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7명까지 늘었다. 사진은 이번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시카와현의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7명까지 늘었다. 사진은 이번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시카와현의 모습. /사진=로이터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었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와지마시에서 24명, 스즈시에서 22명, 나나오시에서 5명, 아나미즈정에서 2명, 노토정에서 2명, 하쿠이시와 시카정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이시카와현은 행방불명자와 중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22명의 중상자와 다수의 경상자가 나왔다. 또 총 18개 시정에서 347개 피난소가 개설됐고 3만1811명이 피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홋코쿠신문은 건물 잔해 등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14건 접수돼 각 관계 기관이 구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진 피해 지역에 지속적인 비가 내리고 있고 오는 4일엔 많은 비가 예상돼 재해 위험이 더 커질 우려가 나온다. 수색·구조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시카와현 지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발생했다. 규모 7.6의 강진으로 지난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보단 작았으나 1955년 규모 7.3를 기록한 한신대지진보다 강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