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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이 월 30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 웨이퍼 환산 기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지난해대비 6.4% 성장한 30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은 2022년대비 5.5% 성장한 월 2960만장으로 집계됐다. SEMI는 지난해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인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지만 올해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의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각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팹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반도체 생산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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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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