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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경제계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힘찬 비상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광주김대중컨벤션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의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기 위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육성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듭시다"고 다짐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이날 신년사를 내고 "올해도 환율, 원유, 원자재가격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슬람 분쟁 등 세계 경제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재정, 금융, 세제혜택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기업 경영활동을 보장해야 하고, 회원기업 또한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때이다"고 주문했다.
이어 " 광주경총 또한 회원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상시 회원기업 애로 전담반을 운영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하고 규제를 개선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024년 시무식에 앞서 지난 1일 광주 남구 금당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등과 함께 새해 일출행사에 참석해 함찬 한해를 다짐했다.
고 은행장은 "새해에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동맥 역할을 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기쁜 일, 슬픈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 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IT 경기가 반등하며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새해에도 글로벌경제가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 경기 반등과 양호한 미국의 성장 등에 힘입어 수출 중심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광주·전남지역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부체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고, 금융 기관과 함께 금융지원 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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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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