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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9·19 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해상완충구역 내에 사격훈련을 재개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 포사격에 대응해 서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우리 군의 서북 도서 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전면적 파기를 선언한 이후 오늘(5일) 오전에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우리 군은 즉·강·끝 원칙에 따라 적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완전히 초토화하겠다"며 "응징 태세를 갖춰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합동 화력에 의한 작전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 도발에 상응하는 NLL(북방한계선) 남방 해상지역에 가상표적을 설정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상사격훈련은 북한군이 오늘(5일) 오전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이 해상완충구역 내에 사격한 횟수는 지난 2022년 말까지 15회였으며, 이번이 16회째"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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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