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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레스토랑 앞에 구인 광고가 걸려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대비 21만6천건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7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270만건의 비농업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2022년 수치인 480만건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지만, 노동 시장의 회복력이 소비자 지출을 뒷받침하면서 미국 경제가 지난해 불황을 피했고 2024년까지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이 기간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전문가 전망치(3.8%)를 밑돌았다.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견고했다. 12월 평균 시급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임금 상승률은 4.1%로 전월(4.0%)보다 높았다.
미국 노동시장이 겉보기에는 회복력이 탄탄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위험이 도사릴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분이 여가와 숙박업 등 소수 부문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각 주 정부와 지방 정부가 교육계 인력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것도 고용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경향이 노동시장이 숫자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단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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