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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 단기 임대로 입단한 황의조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 선수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 같은 글과 영상이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 당시에는 협박범이 친형수인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휴대전화·계좌·통화 분석 등 보완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황씨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범인이 친형수 이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달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그간 황씨 매니저로 활동하며 남편과 함께 황씨 일정에 동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은 황씨를 음해할 어떤 동기도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1월 황씨가 불법 촬영한 정황을 포착한 뒤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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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