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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상승한 8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9.0%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새해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물건에 대한 값어치는 올랐지만, 업무상업시설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투자자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19건, 낙찰건수 35건, 낙찰률 29.4%, 낙찰가율은 86.4%로 전월(78.1%)보다 8.3%포인트 높아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중 아파트 낙찰가율은 87.6%로 전월(79.1%)에 비해 8.5%포인트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86.7% 이후 ▲10월 85.5%▲ 11월 79.1%까지 떨어진 뒤 두달만에 반등했다. 낙찰가율(매각가율)은 경매시장에서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으로,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67건, 낙찰건수 6건, 낙찰률 9.0%로 낙찰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30건, 낙착건수 8건, 낙찰률 26.7%, 낙찰가율 6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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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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