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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오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0포인트(p)(0.56%) 하락한 2547.5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6거래일째 연속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3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1억원, 407억원 순매도 하고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11일 예정된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각각 0.15%, 0.42% 하락했다.
세계 최대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개최되면서 주요 테크 기업이 상승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신규 가정용 AI(인공지능)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상승을 지속하며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2.11%)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바이오로직스(-0.66%) POSCO홀딩스(-1.95%) LG화학(-1.70%)는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38%) 네이버(0.87%) 기아(0.45%)는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77포인트(-1.12%) 하락한 874.7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8억원, 667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홀로 203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0.18%)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3.95%) 에코프로(-1.89%) 엘엔에프(-0.3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어닝쇼크는 고민이 된다"면서도 "지수 하방이 열리기보다는 기간 조정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국내 증시는 장 중 종목 장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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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