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회의. <자료 사진>2023.12.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회의. <자료 사진>2023.12.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을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 및 비상임 이사국 등 8개국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을 얻어 우크라이나에 사용한 러시아가 상임 이사국의 지위를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10일(현지시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프랑스·미국, 비상임이사국인 몰타·슬로베니아·한국·일본,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공동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고 북한 미사일을 획득하여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러한 위반 행위에 기꺼이 가담하는 상임이사국은 자신의 지위를 분명히 이용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 8개국은 유엔안보리에 북한에 러시아로의 미사일 이전을 끝내라고 요구하는 자신들에 입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러시아에 미사일을 수출함으로써 북한은 우크라이나를 '핵 탑재 가능 미사일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 북한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평양에 "가치 있는 기술적·군사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