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 전 대통령도 문제의식 비슷…신당 최소 50~60석 넘을 것"
이준석 대표의 '다음 대선까지 협력' 제안엔 "당연하다"
"인재영입위원장 정도 맡게 될 것…창당 발기인 2만명 넘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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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새로운미래'를 주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신당의 목표 의석 수에 대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최소한 50~60석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시사의 창'에서 "양당이 폭주를 못 하게끔 중간에서 조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할 정도의 의석 수를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되는데 못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의석 수가 모자라서 못 하는 게 아니라, 떳떳하지 않아서 못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검찰 앞에 가도 꿀릴 것 없이 떳떳한 사람들의 정당이 필요하다"며 "그 분들(양당)이 좋다는 표를 뺏어오는 게 아니라 싫다는 표를 갖고 오겠다는 것이니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점 없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서 양당 모두 싫다는 사람을 끌어들이면 야권은 더 커지는 것"이라며 "국민이 선택을 못 하게 봉쇄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나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사전에 교감이 있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문제 의식은 거의 비슷하게 있었다"며 "절망에 빠진 국민들께 희망의 바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그 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우려와 어긋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 대선까진 협력을 서약해야 한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에 대해선 "당연한 것"이라며 "총선만 하고 헤어지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아마도 (신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 정도만 맡게 될 것"이라며 "비전위원회의 위원 정도로 참여하는 정도"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북 cbs 노컷뉴스를 통해선 "오늘 밤 12시까지 발기인을 모집한다. 어제 밤 기준으로 2만명이 넘어섰다"며 "정당법상으로 200명이 넘어야 하는데, 100배 넘는 숫자가 들어와있다. 오늘 밤까지 가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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