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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친이재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성희롱성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 부원장은 비명계(비이지명계) 의원으로 분류된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 부원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 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성남 소재 한 호프집에서 이석주 성남중원 예비후보와 그의 수행비서인 A씨에게 "너희 부부냐" "감기도 같이 걸렸잖아" "같이 사냐"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이석주 예비후보가 현 부원장과의 합의문을 공개했지만 피해자인 A씨의 동의없이 작성된 합의문으로 밝혀졌다. 이에 현 부원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합의문이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커져갔다.
현 부원장이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구 출마를 포기하면서 윤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0일 윤 의원은 '원칙과 상식' 4인 동반 탈당 발표를 불과 10여분 남겨두고 민주당 잔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만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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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시대 지선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