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정부가 고용 부진에 따른 취업난을 해소하고 청년·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지 2주일이 지난 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비대면 포함) 수가 약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정보박람회로 올해 14회차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3만여명의 구직자-취준생에게 공공기관 채용 관련 정보와 취업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aT센터에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군복을 입은 군인, 재취업을 꿈꾸는 30~40대까지 대거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들은 한손에 취업 정보 책자를 들고 상담부스를 찾아 각 기관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채용 정보를 들으며 메모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재취업을 꿈꾸는 한 30대는 "지금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시 일반 기업(대기업·중견기업)으로 입사하는 건 열정으로 가득한 새내기 취준생과의 경쟁에서 치일 것 같고 직업적 수명도 짧다"며 "안정적인 게 최고"라고 말했다.
머니S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 정보박람회'를 찾아 구직자의 생생한 표정과 현장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