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에 이란 국기가 게양돼 있다. 2024.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파키스탄 카라치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에 이란 국기가 게양돼 있다. 2024.1.18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파키스탄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보복 공습에 나선 가운데, 미국이 확전 방지 차원에서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파키스탄 정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비 조정관은 "파키스탄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역내 이란의 불안정한 행동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에 기반을 둔 무장단체 자이시 알아들(Jaish al-Adl)의 군사기지 두 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파키스탄은 이란의 공격으로 무고한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면서 이틀 뒤인 18일 이란 남동부의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에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