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일요일인 21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권이겠고, 동풍에 의한 비나 눈이 동해안에 계속되겠다. 밤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비가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기온이 3~11도 높아 한겨울치고는 덜 쌀쌀하겠다. 21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월요일인 22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엔 한반도 북부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부는 동풍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도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다. 다만 제주의 강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비구름 때문이다.

밤에는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중·서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그밖의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10~30㎝ (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 1~5㎝다.

경상권에서는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 1~3㎝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강원 동해안·산지엔 10~5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엔 5~30㎜가 예상된다.

그 외 지역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에 30~80㎜, 부산과 울산, 경남, 광주, 전남에 5~20㎜, 전북과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충청 남부에 5~10㎜,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에 5㎜ 내외, 경기 남부와 서해5도에 1㎜ 내외다.

이 지역에 비 대신 눈이 내릴 경우 강원 내륙에 최대 5㎝, 제주 산지에 최고 3㎝, 그밖의 지역엔 1㎝ 내외다.

21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 시속 90㎞ 이상, 그밖의 전국에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