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만이 북핵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2월2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만이 북핵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2월2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과정에서 "재임 기간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상대해 봤다"며 "하지만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는 이들을 상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총비서를 3차례 만났던 것을 강조하며 "나만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북한은 미국 대선에 대해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뉴스1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 물고 뜯으며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현 집권자인 바이든도 군수업체들로부터 막대한 선거자금을 받아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다는 것이 내외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노동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 같은 태도는 아직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특정 후보보다는 선거 진행 상황을 더 부각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