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운영위 간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성희 정의당 의원 과잉제압 논란 및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현안질의를 위한 국회운영위 개회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운영위 간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성희 정의당 의원 과잉제압 논란 및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현안질의를 위한 국회운영위 개회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이밝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이 23일 대통령이 참여한 행사에서 강성희 의원을 강제퇴장 조치한 것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한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할 예정이라 파행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정의, 기본소득당, 진보당은 전날(22일) 대통령실의 강 의원 강제 퇴장 관련 운영위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각 정당 대표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운영위를 개최해 △대통령의 사과 △대통령실의 경호처장 파면 △진상규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에도 공식적으로 운영위 개회 요구를 한 바 있다.


운영위 야당 간사인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극도로 반대하는 김건희 여사 의혹들은 제외하고 국회의원 폭력 제압을 단독 안건으로 요구했다"며 "국민의힘이 끝내 참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정의당만이라도 운영위를 개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인 만큼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위원장과 간사인 이양수 의원만 참석해 운영위 전체회의가 파행될 가능성이 크다.


강 의원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 강 의원을 강제 퇴장 조치했다. 이에 여당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옹호한 반면, 야당은 과잉 제압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