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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60·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23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알렸다.
박 후보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17년 공직을 떠난 박 후보자는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해송의 대표 변호사다.
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지명 이유를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소감 발표에서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명된다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2013년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됐을 때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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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