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년 만에 일본 총리가 미국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약 9년 만에 일본 총리가 미국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내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은 4월10일 국빈방문하는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총리가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커비 조정관은 "이번 국빈 초청은 일본과 양자 동맹, 양자 관계뿐 아니라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다른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일본은 전 세계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동맹 중 하나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동맹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위협과 도전에 협력할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며 "한국과의 3국 협력을 증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포함된다. 논의할 게 무척 많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