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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 주가가 상장 후 3일 연속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50원(20.33%) 오른 3만315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대 29%까지 오르며 3만5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코스닥에 입성한 우진엔텍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300%)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지난 2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현재 우진엔텍의 주가는 공모가(5300원) 대비 525.47% 상승한 상태다.
우진엔텍은 IPO(기업공개) 단계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049개 기관이 참여해 126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300원~49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70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3조6946억원이 모였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소 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의 핵심 자회사다. 원전 건설 후 시운전부터 발전소의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등 원자력 발전의 모든 사이클에 참여한다.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에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정부 국책과제인 영구정지 원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해체를 수행하며 본격적으로 원전 해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원전 해체에 필요한 방사선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도 개발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진엔텍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한 원전 가동률 상승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원전 해체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진엔텍은 정부 국책과제를 통해 원전 해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오는 2025년 국내 시장 진출 후 해외 사업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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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