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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잘못 기재해 영상 자막으로 송출한 JTBC에 법적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어떤 경우 저희가 보기에는 이건 좀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도를 넘어섰거나, 금도를 넘어섰다고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는 합당하게 대응하는 것이 똑같은 실수를 막는 방법이기도 하지 않나 생각도 한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검토할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며 "국민과 소통을 위해 취재를 열심히 하고 보도도 열심히 하시는데, 하다 보면 실수할 때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일 같은 경우 단순 실수로 보고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다는 게 현재 내부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JTBC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 윤 대통령이 의정부 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게시했으나 일부 자막이 실제 발언과 다르게 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윤 대통령이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뛰겠습니다"라고 발언한 부분을 JTBC는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고 자막 처리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야당 인사들이 윤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JTBC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에서 "현장음과 섞인 발언을 옮기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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