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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기채조건이 다른 '듀얼 트랜치'로 각각 3년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만기별 채권의 규모는 3년이 5억달러, 5년이 5억달러다. 이번 발행은 2022년 1월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이후 2년만에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 말 미국과 아시아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 채권 발행 계획을 띄운 이후 25일과 26일 양일간 다시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캐피탈은 자사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전망 상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실적을 알리고 0%대의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조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최근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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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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