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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MZ세대' 교사 2명 중 1명 이상은 이직을 준비하거나 이직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로 '낮은 임금'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지난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교원종단연구 2020 3차년도 시행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초·중·고 교사 2079명을 대상으로 연구진은 코호트 연구(동일집단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이 연구는 세대별로 교사 집단을 나눠 이직 희망 의사 등을 분석했으며 X세대(1965~1979년생)는 45~59세, M세대(1980~1989년생)는 35세~44세, Z세대(1990년생 이후)는 34세 이하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기회가 된다면 이직하고자 한다'고 응답한 M세대와 Z세대 비율은 각각 48.9%와 57.7%였다. 또 M세대와 Z세대는 각각 5.9%, 8.9%의 비율로 '현재 이직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MZ세대 교사 절반 이상이 향후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한 셈이다. 반면 X세대는 '현재 이직 계획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에 응답한 비율이 70.7%로 가장 높았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에 M세대(28.1%)와 Z세대(31.1%)는 모두 '임금이 낮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매력평가지수(PPP)로 계산한 국·공립 초등학교 초임교사의 연봉은 약 3346만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74만원 적은 셈이다. X세대는 '교육활동과 관련된 침해 행위가 많다(28.6%)'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M세대는 향후 이직 희망 분야를 묻는 질문에 '학원 강사 등 초·중등 사교육 분야(16.5%)'를, Z세대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20.4%)'을 가장 많이 택했다. 모든 세대는 이직 동기를 낮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임금인상 및 추가 수당 확보'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에 응답한 비율은 Z세대(33.4%), M세대(32.8%), X세대(31.2%) 순으로 모든 세대가 비슷한 비율로 임금인상을 꼽았다.
연구진은 "임금과 관련된 부분으로 임금인상 및 추가 수당 확보와 연금 제도 개혁 등이 필요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강화하는 것 또한 교사들의 이직 동기를 낮추는데 시급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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