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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진은 그가 지난 2021년 레바논에서 국회의장과 회담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 2021.06.2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서울=뉴스1) 김예슬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미국·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 등 4개국이 제안한 휴전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니예는 4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한 뒤 제시한 휴전안을 확인했고, 이를 검토할 계획이며 관련 논의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하니예는 "하마스의 우선순위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세를 종식시키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완전히 철수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구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29일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이스라엘 및 이집트 고위 관리들은 파리에서 휴전안을 논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100여명을 석방하는 대신 두 달 간 교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합의문 초안이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카타르 총리도 번스 국장과 이스라엘 및 이집트 고위 관리들이 단계적 휴전을 위한 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틀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인질들이 먼저 풀려나고 추가적인 구호품이 가자지구로 반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인 2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인질교환 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앞으로 진정한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협상과 관련해 "침묵을 지켜야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면서도 "하마스는 곧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 제안이 관련국들 사이에 아주 강한 일치가 있었던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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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