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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전화로 축하를 건넸다.
2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전화로 생일을 축하하며 안부를 물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회고록을 내시고, 다음주 월요일 대구에서 북콘서트도 여신다고 들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읽고 재임 중의 좋은 정책과 업적들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5일 대구 한 호텔에서 열리는 자신의 회고록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 나선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자주 연락드리고 기회가 닿는 대로 찾아뵐 테니 대통령님께서도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기쁜 일 많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국정에 바쁘시겠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내외분께서 잘 쉬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대구 달성군 사저로 축하 난을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생신 선물로 제 뜻을 전달했고 (답을) 듣고 왔다고 들었다"며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사회 원로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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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