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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의 흡연 장면 묘사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낼 예정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파나마에서 열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0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
담배규제기본협약은 전 세계 담배 소비와 흡연율 감소 목적의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이다. 지난해 기준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총회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은 OTT 플랫폼 등에서 담배·흡연 장면 묘사를 줄일 수 있도록 협약 사무국 등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담배 광고·마케팅이 증가하는 점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정부 대표단은 담배 규제를 둘러싼 정책 변화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담배 규제 정책 주요 성과도 소개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성인 흡연율은 1998년 35.1%에서 2022년 17.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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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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