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 예방…"용광로처럼 단결, 총선 승리"(상보)
이 "총선, 민생경제 회복 마지막 기회, 반드시 회복하는 게 소명"
문, 피습 상처 걱정하며 포옹도…"친명·친문 나누는 프레임 안타까워"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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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서울·평산=뉴스1) 정재민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66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5분쯤 문 대통령을 예방해 30여분간 단독 회담을 하고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하자"고 했고, 문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민생을 방치하고 통합을 도외시하는 현 정국을 안타까워하며 "무엇보다 함께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고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 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단결해서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 양상에 "우리는 하나 된 힘으로 온 '명문정당'인데 친이재명(친명), 친문재인(친문)으로 나누는 프레임이 안타깝다"면서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밖에 문 전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민심을 언급하며 이 대표에게 "부울경에도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흉기 습격 지점인 이 대표의 목을 가리키며 "옷깃이 없었으면 큰 일날뻔했다", "세상이 험악해지고 갈수록 난폭해졌다"고 위로하며 이 대표를 끌어안았다.
이 대표는 "(피의자가) 정확히 겨냥했다"며 "정맥만 잘리고 동맥은 안 다쳤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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