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1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23.67대1을 기록했다. 사진은 메이플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1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23.67대1을 기록했다. 사진은 메이플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17억원대로 '금수저 특공' 논란에도 인기를 끌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은 81가구 모집에 1만18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23.67대1을 기록했다.

청약 유형별로 생애 최초 경쟁률은 460.6대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89대1 ▲노부모 부양 36.8대1 ▲다자녀 17.62대1 ▲기관추천 3.81대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25가구가 배정된 49㎡ A타입에 6029명이 몰렸고 19가구가 배정된 43㎡ A에 1756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메이플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307가구 규모이다. 이 가운데 16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며 특별공급 81가구 일반공급 81가구다.


해당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다.

메이플자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6705만원이다. 2021년 6월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5272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다.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7억원에 달한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의 소득·자산 기준을 고려하면 사실상 메이플자이 아파트는 소득은 낮지만 수억원을 보유한 현금 부자만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금수저 특공'이란 비판을 받았다.

해당 단지는 최근 수 년 동안 강남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일반 분양 비율도 가장 적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주변 단지 시세가 대비 약 6억~7억원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