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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간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헤일리 전 대사가 비밀경호국에 보호를 요청했다.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헤일리 전 대사는 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위협과 관련해 여러가지 이슈를 거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일한 주요 경선 상대인 헤일리 전 대사는 두 건의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달 1일, 경찰은 총기 폭력과 자해 관련 신고를 받았다. 두 신고 모두 헤일리 전 대사의 자택으로 경찰을 이끌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자택에는 그의 노부모와 간병인이 있었고 헤일리 전 대사는 자택에 없었다. 그의 자택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5일 NBC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유세장에서 추가 경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런 일을 하다 보면 협박받기 일쑤"라며 "그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헤일리 전 대사에게 경선에서 하차하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이를 거절해왔다.
대통령 후보들의 비밀경호 승인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의 권한이다.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 의회 합동 자문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비밀경호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국토안보부 장관은 헤일리 전 대사의 요청에 즉각 대응하진 않았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헤일리는 8일 치러지는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를 포기했다. 그는 자신이 주지사를 역임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은 오는 24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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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안녕하세요. 이예빈 기자입니다.